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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상사 정과장' 정준하 "그리워해준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개그맨 정준하가 MBC '놀면 뭐하니?-유본부장'에 출연 후 소감을 전했다. 정준하는 29일 자신의 SNS에 "오랜만입니다!!!! 그리워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무한상사 #놀면뭐하니 #무한도전 #유부장 #정과장 #정과장 그것은 너와 나의 인생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날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는 '무한상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무한상사'가 아닌 '유본부장' 편이었지만 '무한도전'과의 추억을 자극하는 이야기였다. 무한상사에서 퇴직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로 이직한 유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 즐겁게 일할 팀원을 찾기 위해 면접을 자처했다. 개그맨 이용진, 배우 임원희에 이어 세 번째 면접자로 '무한상사 정과장' 정준하가 등장했다. 라면집에서 라면을 먹던 중 유본부장과 마주한 것. 정과장은 여전히 답답했다. 두 사람은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답답함을 토로한 유본부장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런 가운데 유본부장의 깐족거림 역시 여전해 발끈하는 정과장의 모습도 여전했다. 정과장은 JMT에서 일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유본부장은 "정과장님 추천하면 내가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변함없는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낸 두 사람의 재회는 '무한상사'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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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놀면 뭐하니?' 유재석-정준하, 10년만 재회한 '무한상사'

'무한상사'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무한상사'가 아닌 '유본부장' 편이었지만 '무한도전'과의 추억을 자극하는 이야기였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유본부장' 편에는 무한상사에서 퇴직해 JMT(조이 앤 뮤직 테크놀로지)라는 회사로 이직한 유본부장(유재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자신과 즐겁게 일할 팀원을 찾기 위해 면접을 자처했다. 첫 번째 면접자는 개그맨 이용진이었다. 결혼과 출산이 지금까지 인생 중 가장 잘한 일이라고 밝힌 그는 유본부장과 육아 이야기로 단결이 됐다. 두 사람 모두 한창 아이를 키우고 있기에 너무도 잘 통할 수밖에 없는 공통분모였다. 이용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근무, 월급 330만 원을 요구했다. 배우 임원희가 두 번째 면접자로 등장했다. 묵묵하게 일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언급했으나 90년대식 유머를 즐기고 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엉뚱함은 유본부장의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아침형 인간이라는 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하고 퇴근 후 일찌감치 막걸리를 마시고 자고 싶다고 했다. 면접에 지친 유본부장은 자신의 소울푸드 따뜻한 라면으로 위로받고 있었다. 이때 과거 무한상사에서 함께 일했던 정과장(정준하)과 우연히 만났다. 정과장은 여전히 답답했다. 두 사람은 소통이 잘 되지 않았고 답답함을 토로한 유본부장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런 가운데 유본부장의 깐족거림 역시 여전해 발끈하는 정과장의 모습도 여전했다. 정과장은 원하면 시간을 다 뺄 수 있다고 강조하며 JMT에서 일하고 싶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유본부장은 "정과장님 추천하면 내가 리스크를 안아야 한다.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이에 정과장은 반박하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두 사람의 재회는 '무한상사' 연장선상에 있는 느낌을 주며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5.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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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현장is] #와타시 #무도 #송강호…외지인 쿠니무라 준 부산접수(종합)

"와타시다!" 쿠니무라 준 존재 자체가 '이슈'다.영화 '곡성'(나홍진 감독) 외지인 쿠니무라 준은 9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열린 야외 무대인사에 참석했다. 나홍진 감독을 비롯해 '곡성' 주역들이 불참한 가운데 쿠니무라 준은 나홀로 미(美)친 존재감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이 날 쿠니무라 준은 한국에서 쿠니무라 준의 입지를 높인 '곡성'과 나홍진 감독에 대한 예찬론을 펼치는가 하면, 최근 출연한 MBC '무한도전' 촬영 뒷얘기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외지인의 매력을 엿보이게 했다.8일 부산에 도착했다는 쿠니무라 준은 "잠시 호텔에서 멍하니 있다가 식사를 하러 나갔다. 고깃집을 두 군데나 갔다. 배가 터지도록 불고기를 먹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쿠니무라 준은 '곡성'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으로 "와타시다!"라고 말하는 신을 꼽으며 "나를 만져봐라. 유령에게는 뼈도 살도 없지만 나에게는 있다"는 일본어 대사까지 직접 선보였다. 가장 이목을 집중시킨 내용은 단연 '무한도전'. '무한도전-무한상사' 특집 편에 깜짝 출연한 쿠니무라 준은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이 한국에서 최고의 사랑을 받는 넘버원 프로그램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무한상사' 이야기를 듣고 평소 하는 작품의 연장선상에서 할 수 있겠다 생각해 출연했다"고 전했다.이어 유재석의 일본어 대사 연기를 도와줬다고 고백한 쿠니무라 준은 "내가 연기 지도를 할 입장은 아니라 내가 일어를 쓴 종이를 유재석 씨 등 뒤로 보여주면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며 "'무한도전'의 모든 분들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는 없었지만 굉장히 즐거웠다. 웃음을 만드는 힘이 대다하더라"고 혀를 내둘렀다.이와 함께 쿠니무라 준은 장항준 감독과 나홍진 감독의 차이점을 언급하며 "나홍진 감독은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와 구도가 강하고 그것을 추구한다. 생각대로 안 될 때 급속도로 기분이 다운된다"며 "하지만 장항준 감독은 계속해서 주변과 사람을 많이 살핀다. 대조적인 현장이었다”고 설명했다.또 쿠니무라 준은 만나보고 싶은 한국 배우로 안성기 송강호 배두나를 꼽으며 "굉장히 멋진 배우들이라 생각한다"고 진심을 표했다.마지막으로 쿠니무라 준은 "'곡성'을 통해 한국 관객들을 처음 만났는데 굉장히 멋지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한 관객들이 한 자리에 모인 곳 아니냐. 열기가 정말 대단하다"며 "'곡성'이 내년에 일본에서 개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일본 관객들은 아직 '곡성'을 못 봤다. 재미있게 봐 주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부산=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 2016.10.0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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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무한상사' 이유있는 인기

MBC '무한도전'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무한상사'가 또 한 번 히트를 쳤다. 장항준 감독과 김은희 작가의 참여로 기대치가 치솟더니 3일 첫 본편 공개엔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다. 15.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네달여 만에 '토.토.가' 특집 이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SNS에는 '무한상사' 이야기로 가득하다. '무한상사'는 '무한도전'의 여러 아이템 중 믿고 보는 히트템이다. 6주년을 기념하면서 등장한 2011년 '무한상사 봄 야유회' 콩트 이후 꾸준히 인기를 이어왔다. 이번 도전은 더 특별하다. 드라마 '시그널' 의 주역들이 합류하고 장항준 감독이 연출하며 작품의 스케일을 키웠다. 흥미로운 스릴러를 깔고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도 담을 것으로 기대를 끌고 있다. 시청자들이 믿고보는 아이템엔 그 만한 이유가 있었다. ◆'무한도전'이라 가능한 초호화 캐스팅 '2016 무한상사'는 콩트가 아니다. 영화 같은 스릴러물에, 김혜수·이제훈·빅뱅 지드래곤·쿠니무라준·전미선·신동미·김원해·전석호·손종학·김희원 등 배우들이 모였다. 장항준·김은희, 그리고 '무한도전'이기에 가능한 캐스팅이다. 10년동안 국민 예능의 자리를 지켜온 '무한도전'에 출연한다는 것은 단순한 예능 출연 그 이상의 의미다. 이제훈을 비롯한 배우들도 한결같이 "'무한도전'의 팬이여서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는 출연 이유를 밝혔다. '무한도전'에 여러 번 출연해 식구같은 지드래곤은 '무한상사'를 통해 데뷔 15년 만에 처음 정극에 도전했다. ◆'무한도전'이라 가능한 캐릭터쇼 '무한도전'의 골자는 캐릭터쇼다. 그리고 그 캐릭터쇼가 가장 두드러지는 특집이 '무한상사'다. '무한상사'가 '무한도전'식의 캐릭터쇼를 즐겨 봐 왔던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끌 수밖에 없는 이유다. '무한상사'가 오랜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캐릭터쇼를 끊임없이 변주해 온 덕분이다. 이번 스릴러 버전의 '무한상사' 또한 익숙한 듯 새로운 '무한상사'를 그린다. '무한도전' 마니아들은 이 변주 자체를 즐기고 있다. 이에 대해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무한상사'가 계속 같은 캐릭터를 반복해서 보여줬다면 어김없이 지루해졌을 것이다. 그러나 제작진은 뮤지컬 장르에 도전하거나 새 인물 지드래곤의 등장시키는 등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해왔다. 이번 스릴러 또한 연장선상이다. 새로운 컨텐츠로 기본 캐릭터쇼를 변주시켜나가는 것이 '무한상사'의 인기 요인"이라고 해석했다. ◆가치있는 도전 스릴러가 된 '2016 무한상사'에 특히 열광하는 이유는 그 자체로 도전이기 때문. 다른 예능프로그램이 도전보다 웃음에 방점을 찍는다면, '무한도전'은 도전에 더 방점을 찍는다. 이번 '무한상사'는 정형돈·노홍철·길 등의 일부 원년 멤버들 없이 진행됐다. 캐릭터쇼가 기본인 '무한상사'가 이들의 부재를 메울 방법은 더 큰 도전인 스릴러라는 장르다. 정덕현 평론가는 "'무한도전'의 팬들은 계속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이을 가치 있다고 판단한다. 스릴러 버전의 '무한상사'를 영화나 드라마로 봤을 땐 밋밋한 이야기일 수 있다. 그러나 시청자는 도전 그 자체로 받아들이고 있다. 멤버들이 진정성 있는 정극 연기를 하고, 진짜 스릴러를 만들어내겠다는 마음가짐을 보이는 것이 안방극장에 울림을 주는 것"이라고 진단했다.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 2016.09.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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